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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달고나 솜사탕 카라멜 냄새 계수나무

by 함께 알아가요 2023. 10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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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고나 솜사탕 냄새 계수나무

 

친구가 대치동에 살 적에
같이 양재천으로 산책 나가는 길목을 
지날 때면 달달한 달고나 냄새
캐러멜 냄새가 났다.

'이게 어디서 나는 냄새지?

그러고 한참 후에 
친구랑 같이 속초에 놀러 갔는데,
그 달달한 냄새가 나는 것이었다.
나무에서 나는데,
이거 무슨 나무지?

 

계수나무~~~~!!!

 

너 이름이 넘 궁금했단다~~~

그리고 
시간이 흘러
잊고 있었는데,

오늘 아침 빵 사러 나가는데,
비가 온 뒤여서
청량한 나무 냄새가 나는 와중에
그 달달한 냄새가 
풍겨왔다.

계수나무 하트모양 잎 달고나 냄새 솜사탕
계수나무 하트♡

 

 

계수나무 열매 달고나 냄새 솜사탕
계수나무 열매



"어머어머!!! 
반갑다!!!!
계수나무야~~~"

마치 자신의 존재를 
알리듯이
달달한 냄새를 
공중에
흩뿌트려 놓는 것
같았다.


 

알쓸신잡

 

계수나무 향이 어떻게 나는 걸까?

향기의 원인은 잎이 낙엽으로 떨어져 부서지면서
잎에서 방출되는 말톨이라는 분자에 의한 것이란 걸 알 수 있었다
온전한 형태의 잎에서 향기의 출처를 알 수 없었던 게 당연했다.


실제로 말톨은
설탕을 태워서 캐러멜 만들 때
방출되는 분자이기도 하다.

출처: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

 

[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] 계수나무 향기를 맡으며

수목원에서 일하는 동안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계절은 초가을이었다. 꽃이 피거나 열매가 아름다운 색을 띠는 때도 아닌 이 어정쩡한 계절이 가장 좋았던 이유는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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