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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스콧 니어링 죽음 조화로운 삶

by 함께 알아가요 2024. 1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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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콧 니어링 명언 죽음

 

인스타 릴스를 보다가 
정현채 교수님이
말씀하신 것이 
굉장히 마음에 와닿아
글을 찾아 
옮겨본다.

 

죽음은 단지 지평선입니다. 

지평선은 우리가 볼 수 있는 한계를 표시하는 것일 뿐입니다.

나는 바닷가에 서 있다.

내쪽에 있는 배가 산들바람에 흰 돛을 펼치고 푸른 바다로 나아간다.

그 배는 아름다움과 힘의 상징이다.

나는 서서 바다와 하늘이 서로 맞닿는 곳에서

배가 마침내 한 조각 구름이 될 때까지 바라본다.

저기다. 배가 가버렸다. 그러나 내쪽의 누군가가 말한다. '어디로 갔지?' 

우리가 보기에는 그것이 전부이다.

배는 우리 쪽을 떠나갔을 때의 돛대, 선체, 크기 그대로이다.

목적지까지 온전하게 짐을 싣고 항해할 수 있었다.

배의 크기가 작아진 것은 우리 때문이지, 배가 그런 것이 아니다.

'저기 봐! 배가 사라졌다!' 고 당신이 외치는 바로 그 순간, '저기 봐! 배가 나타났다!' 하며 

다른 쪽에서는 기쁜 탄성을 올리는 것이다. 그리고 그것이 우리가 죽음이라고 부르는 것이다.

 

- 스콧 니어링 '조화로운 삶' 중에서 - 


언젠가는
누군가는
모두가
맞이하게 될
죽음에 대해서
마음의 준비를
할 수 있게 
해주는 
글이다.
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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