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란 껍질이 딱딱한데
연약해 보이는 부리로
어떻게 깨고 나오는지 궁금했다.
🥚 1. 준비는 알 속에서부터 시작된다!
병아리는 부화 직전 며칠 동안
껍질을 깨고 나올 준비
그중 핵심은 바로 ‘난치(egg tooth)’라는
작은 뾰족한 돌기
병아리의 부리 끝에 일시적으로
생기는 송곳 같은 구조
부화 후 며칠이 지나면
자연스럽게 떨어짐.
💨 2. 공기를 먼저 찾아야 한다!
껍질을 깨기 전에 병아리는 산소가 필요
먼저 알 속의 공기주머니를 향해
부리로 구멍을 냄.
'내부 파열(Internal pipping)’
여기서 처음으로
외부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고,
이때부터 병아리는 본격적인
탈출 시작.
↓ 기실이라고 하는 공기주머니 ↓
🔨 3. 이제 진짜 껍질 깨기! ‘외부 파열’
산소를 확보한 병아리는
껍질 바깥쪽을 깨기 시작
‘외부 파열(External pipping)’
병아리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
난각치로 껍질 안쪽을 톡톡 두드림.
이 과정을 반복하면서
껍질에 작은 금이 가고,
점점 원형으로 틈을 넓혀감.
이 과정은 몇 시간에서 하루 이상 걸리기도 함.
🧠 4. 구조적 약점을 노리는 ‘자연의 전략’
사실 계란 껍질은
외부 압력에는 강하지만,
내부에서 집중적으로
반복되는 충격에는 약한 구조
단단한 껍질이지만
병아리는 정확한 지점을
반복적으로 건드리며
구조를 무너뜨림.
목과 다리 근육도
이 시기를 대비해
알 속에서 점점 강해짐.
🌱 5. 그리고, 생명의 탄생
마침내 껍질이 열리고
병아리는 세상 밖으로 나옴.
과학이 밝혀낸 놀라운 비밀 🥚🐣
캐나다 맥길대 마크 맥키 교수 연구진은
첨단 기술을 이용해 계란 껍질의 나노구조를 분석
계란 껍데기는 대부분 **탄산칼슘(95%)**으로 구성되며,
여기에 소량의 오스테오폰틴(OPN) 단백질이
포함되어 있어 껍질의 강도를 조절
가장 바깥 껍질은 입자가
가장 작고 단단한 나노구조로 되어 있어
외부 충격에 강하지만,
신기하게도 병아리가 자라는 동안
안쪽 껍질에서 칼슘과 인 이온이 녹아 나오며
병아리의 뼈를 만들고
껍질은 점점 약해지죠.
결국 병아리가 다 자랄 즈음엔
껍질이 약해져
쉽게 깨질 수 있게 되는 것!
출처: 한겨레 애니멀피플
자연의 정교한 설계라니,
정말 놀라움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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